[앵커]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 등 서울 시내 도로가 다시 통제되면서 오늘 퇴근길 늦은 시간까지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떤지, 사회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문예슬 기자! 퇴근 시간이 훌쩍 지났는데, 차량 정체가 조금 풀렸겠죠? [기자] 네, 오늘 늦은 저녁까지도 서울 시내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졌는데 지금도 일부구간, 평소보다 통행량이 많습니다. 나흘째 도로 통제와 해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부터 올림픽 대로 가양대교와 동작대교 구간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 도로를 우회해서 가려는 차량들이 쏟아지면서 인근 도로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다만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 내부 순환로는 현재 전 구간 통행 가능합니다. 이밖에 시내 도로의 여의상류 나들목, 당산나들목, 망원나들목, 신잠원나들목, 신사나들목 등 10여 곳도 통제중입니다. 대부분 한강과 인접한 저지대 도로들입니다. [앵커] 잠수교 수위는 좀 변화가 있나요? [기자] 네, 오늘 도로가 다시 통제된 건 팔당댐의 방류량이 다시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팔당댐 방류량은 한때 초당 7천 톤까지 줄었다가 오후 들어 만 톤 이상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잠수교 수위 역시 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8.49미터로 차량 통제 기준보다 2 미터 가량 높습니다. 잠수교 통행도 나흘째 통제되고 있습니다. 한강 수위가 낮아지려면 팔당댐 방류량이 줄어야 하는데, 그보다 상류 댐들도 방류를 하고 있어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정재숙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531235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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