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총을 대는 대통령은 필요 없다! 참지말자 참지말자!" 윤석열 대통령에 의한 비상계엄 사태를 비판하는 대학가 시국선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어제(5일)는 윤 대통령 모교인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전체학생 총회를 열었습니다. [김민규/서울대 총학생회장(5일)] "오늘 전체 학생의 10분의 1이 모인 역사적인 자리에서 학우 여러분들과 함께 윤석열 퇴진 요구에 대해 논하고자 합니다." 앞서 건국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홍익대, 제주대 등 전국 대학들도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강태성/홍익대 경영학과 재학생(5일)] "대한민국 사회가 격동했던 모든 순간에 대학생들은 앞장서 왔습니다." [고준혁/제주대 철학과 재학생(5일)] "더 이상 이런 막막한 미래에 한숨만 쉬며 살고 싶지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가장 먼 제주에서 가장 큰 퇴진의 목소리를 만들어내 봅시다." [황다경/숙명여대 역사학과 재학생(5일)] "더 이상 윤석열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수 없습니다." 집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김도희/숙명여대 법학부 재학생(5일)] "직권 해제가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 이후에 이제 당연히 탄핵이나…." 비상계엄 사태로 정국이 요동치는 가운데, 대학가 시국선언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새롬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124427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대학 #시국선언 #집회 #윤석열

KBSKBS NEWSKBS뉴스NEWSformat:기타genre:사회location:디지털뉴스2부person:이새롬source:영상topic:비상계엄 해제…정국 격랑type:디지털뉴스케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