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시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40대 기수론을 내세우며 대선 출마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신속하게 진행하잔 이재명 대표의 말엔 본인의 선거법 재판 신속 판결도 같이 외치는 진정성을 보이라고했습니다. 조기 대선 전망 속에 물밑에 있던 잠룡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이희연 기잡니다. [리포트]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40대 기수론을 내세우며 대선 출마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젊은 세대가 정치 전면에 나서야 한다면서 40살이 되는 내년 4월 이후 대선이 치러진다면 역할을 해 보겠다는 겁니다. 보수를 망친 윤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이재명 대표도 저격했습니다. "헌재의 파면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자는 이재명 대표 말에 공감한다"며 "본인의 선거법 재판 신속 판결도 같이 외치는 진정성을 보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조기 대선과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연관 짓는 데 대해 이 대표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사법 리스크도 있는 등 국민께서 여전히 대표님을 국가 지도자로 수용할 수 있느냐에 대한 불안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결과를 예측하고 거기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은 부적절한 것 같아서 다음 기회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도 이재명 대표 재판이 지연될 이유가 없다며 2심, 3심 모두 3개월 이내에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연일 SNS를 통해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에게는 "소원대로 탄핵 소추됐으니 그만 사라지라"고 비판했고, 이재명 대표에겐 국민이 범죄자 대통령을 뽑지 않을 거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조국 전 대표의 출마는 불가능해졌지만 조국혁신당도 대선 후보를 낼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김지혜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130219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재명 #이준석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