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여유있는 태도를 보이던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의원들은 의원직 상실형이 선고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 대표는 선고 직후 곧바로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법원으로 출발하기 전 이재명 대표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심 선고 전망을 묻는 질문엔 웃음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법대로 하겠죠. (유죄도 각오하고 계신 건가요.) 됐습니다." [“이재명! 이재명!”] 선고 10여 분 전 법원에 도착해선 지지자들의 열렬한 응원과 70여 명의 민주당 의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심경을 묻는 질문엔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대표 : “(대표님 2년 2개월이나 걸려서 재판 지연논란도 있었는데요)….”] 이 대표는 22분 동안 이어진 선고공판 내내 꼿꼿이 서 있었고, 박찬대 원내대표와 김민석, 전현희 최고위원 등은 1열에서 방청했습니다. 징역 1년의 집행유예 2년이라는 주문이 선고되자 이 대표는 고개를 끄덕였고, 방청석에선 짧은 탄식이 흘러나왔습니다. 이 대표는 한동안 굳은 표정으로 법정을 떠나지 못했고, 박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10여 분이 지나서야 법정 밖으로 나온 이 대표는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항소하게 될 것입니다. 기본적인 사실 인정부터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이 대표는 또 국민 여러분도 상식과 정의에 입각해 판단해 보면 충분히 결론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태훈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김근환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107739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