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트 콕스라는 이 영국 남성은 관광객들이 돌탑을 쌓기 위해 자연 상태의 돌무더기들을 훼손하고 있다며, 이것이 얼마나 환경에 안 좋은지를 알리기 위해 돌탑을 무너뜨리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에 따르면 오래된 돌무더기 틈은 개구리, 두꺼비 같은 야생 동물의 좋은 서식처다. 또한 길에 박혀있는 돌들을 뽑아내면 토양이 침식돼 홍수 등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돌탑을 허문 사례가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 맹꽁이 서식지 파괴 우려로 금오름에 관광객들이 만든 돌탑을 허물기도 했다. #돌탑 #돌멩이 #자연 #피크디스트릭트 #BBC #BBC코리아 #BBCNews코리아 #비비씨코리아 #BBCKorean #BBC한국어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