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오늘(12일) 나옵니다.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오늘 오전 11시 45분 조 대표에 대한 선고를 진행합니다. 조 대표는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따른 비상사태 수습' 이유로 선고기일 연기를 신청했지만, 어제(11일) 오후까지 전산상 선고기일에 변동이 없는 상태입니다. 다만, 재판부가 선고 당일 법정에서 선고 연기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법원은 취재진과 일반 방청객에 대한 법정 객석 배분을 마친 상태입니다. 앞서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부장판사 김우수)는 지난 2월, 업무방해와 위조사문서 행사,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지만 법정구속하지 않았습니다. 자녀 입시 비리 혐의와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도 대부분 유죄로 인정됐습니다. 대법원에서 2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되면 조 대표는 구속되고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다음 대선 출마도 불가능합니다. 반대로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할 경우 2심 재판을 다시 받게 돼, 다음 대선도 출마할 수 있게 됩니다. #조국 #입시비리 #감찰무마 #대법선고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KBS뉴스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qCWZjZ ▣ KBS뉴스 유튜브 커뮤니티 : https://goo.gl/6yko39 ▣ KBS 뉴스 ◇ PC : http://news.kbs.co.kr ◇ 모바일 : http://mn.kbs.co.kr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kbsnews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kbsnews ▣ 트위터 : https://twitter.com/kbsnews ▣ 틱톡 : https://tiktok.com/@kbsnews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