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문제를 놓고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에 대한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높였습니다. 내일(7일) 전 당원을 상대로 단일화 찬반 투표를 진행해 강제로라도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한 겁니다. 당 지도부는 김문수 후보를 설득하기 위해 대구까지 내려갔지만, 만남조차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렇게 압박하자 김문수 후보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당이 후보를 끌어내리려는 거냐"면서 지도부와 정면 대치에 들어갔습니다. 당 지도부가 자신을 설득하러 대구로 내려온다는 소식을 듣고는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서울로 향했습니다. 그렇다면 국민의힘은 왜 이렇게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에 집착하는 걸까요? 한때 여당이었던 공당이 정당한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한 후보를 무시하고, 외부에서 다른 후보를 영입하려는 시도, 분명 정상으로 보이지는 않는데요. 대권 보다는 친윤계가 당권에 더 관심이 있어서 그렇다는 이야기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을 복귀시키려는 계산이 깔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한덕수 #단일화 #일정중단 #조기대선 #MBC뉴스 #MBC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뉴스특보 #뉴스 #라이브 #실시간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