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22324 [앵커]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완주군민들과 대화가, 완주-전주 통합을 반대하는 주민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통합에 찬성하는 주민들도 있었지만, 반대하는 주민들이 군청 앞을 점거해 김 지사는 결국 발길을 돌렸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군민은 통합을 반대합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고성이 울려 퍼집니다. 군의원들은 완주군청사 밖에 세워둔 채 악수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군민의 마음을 정확히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이틀 전 김 지사가 전주-완주 통합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한 것과 관련해, 일부 군민들도 손팻말을 들고 문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물러나라! 물러나라!"] 완주군 직원들이 한 시간 넘게 군민들을 설득했지만 두 차례나 대화를 거부당한 김 지사는 결국 발길을 돌렸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오늘 군민과의 대화가 무산됐기 때문에 군민들과 대화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고 하면 저는 언제든지 대화에 응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통합에 찬성한다는 팻말도 곳곳에서 발견된 가운데, 완주군은 찬반 입장을 충분히 듣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희태/완주군수 : "통합 측, 반대 측을 잘 갈등 없이 축제로 갈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 우리 도지사님과 협력하면서 소통해서 하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서 김 지사는 통합이 완주군 발전에도 도움될 거라며, 주민들이 투표로 결정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완주군민들이 그렇게 판단을 하지 않고 이거(통합)는 아니다고 하면 완주군민들이 나중에는 투표로 말씀해주시겠죠."] 네 번째 전주-완주 통합 시도, 완주군민 설득이라는 선결 과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전북 #전주 #완주 #통합 #김관영 #전북도지사 #통합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