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민에 사과했습니다. 또, 자신의 임기를 포함한 정국 안정 방안을 여당인 국민의힘에 일임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7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갖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하여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임기를 포함하여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임기 단축 개헌' 등 질서 있는 퇴진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대통령은 '제2의 계엄'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제2의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담화는 지난 4일 새벽 비상계엄을 해제하는 입장 발표 후 사흘 만입니다. #윤석열 #윤석열대통령 #대국민담화 #탄핵안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KBS뉴스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qCWZjZ ▣ KBS뉴스 유튜브 커뮤니티 : https://goo.gl/6yko39 ▣ KBS 뉴스 ◇ PC : http://news.kbs.co.kr ◇ 모바일 : http://mn.kbs.co.kr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kbsnews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kbsnews ▣ 트위터 : https://twitter.com/kbsnews ▣ 틱톡 : https://tiktok.com/@kbsnews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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