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특위에서는 '쪽지'를 둘러싼 진실공방도 뜨거웠습니다. 한쪽은 준 적이 없다, 한쪽은 받았다고 말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쪽지를 받은 국무위원 중 한 명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거듭 직접 쪽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쪽지를 받은 국무위원은 최상목 권한대행과 조태열 외교부장관. 특위에 나온 조 장관은 계엄 때 분명히 대통령에게 직접 쪽지를 받았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조태열 / 외교부 장관 - "(본인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쪽지를 받은 것은 맞다?) 맞습니다. (비밀스럽게 불러서가 아니라 4명이 앉아 있는 자리에서 준 것 맞지요?) 사실입니다." 다만, 들어오자마자 받은 만큼 다른 사람들은 몰랐을 수 있다고도 했는데, 당시 함께 있었던 한덕수 총리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한덕수 / 국무총리 - "굉장히 충격적인 상황이어서 (못 봤다?) 전체적인 것들을 기억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쪽지를 받은 또 다른 인물인 최상목 권한대행은 특위에 불출석했지만 입장은 변함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윤 대통령은 헌재에서 준 적 없다고 밝히며 입장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지난달 17일) - "주머니에 들어 있어서 제가 그걸 차관에게 가지고 있으라고 했고요. 계엄을 전제로 한 조치사항 같은 것으로 느낌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21일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 - "저는 이걸 준 적도 없고 한참 있다가 언론에 뭐 이런 메모가 나왔다는 것을 기사에서 봤습니다. 이걸 만들 수 있는 사람은 국방장관밖에 없는데…." 쪽지 속 내용이 '내란죄'의 요건이 될 수 있는 만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데, 오늘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jhookiza@naver.com] 영상편집 : 송현주 그 래 픽 : 김수빈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unity?disable_polymer=1 MBN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mbntv MBN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bn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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