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14세의 친형,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생 썰' 대방출?! [존 프레보스트/교황 레오14세 둘째 형] "저는 새 교황이 된 레오 14세의 형 존 프리보스트입니다. 교황은 삼형제 중 막내고, 제가 둘째, 위로는 형 루이 프레보스트가 있죠" 콘클라베 끝, 굴뚝에서 마침내 흰 연기 나오던 순간 반응은?! [존 프레보스트/교황 레오14세 둘째 형] "교황청 굴뚝에서 흰 연기가 나고 있다는 전화를 받고 아래 층으로 내려가서 TV를 켜고 상황을 지켜봤어요. 조카딸을 불러서 이 사실을 알린 뒤 함께 지켜봤죠. 커튼이 움직이더니 추기경이 나오는 게 보이더니 교황을 발표하더군요. 조카딸은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어요. 왜냐면 거기에 삼촌이 있었으니까. 저는 믿어지지 않았죠. 우리 예상과는 너무 거리가 먼 일이었으니까요. 계속 믿지 못하다가, 동생이 등장해 말하기 시작할때야 진짜라는 걸 알았죠. 엄청난 자부심이 밀려왔는데, 동생이 어떻게 감당할지 생각하니 그의 어깨에 있는 막중한 책임감도 함께 느껴졌죠." '찐 형제'가 들려주는 교황 어린시절 썰은? [존 프레보스트/교황 레오14세 둘째 형] "동생이 어린 아이였을 때부터 우리는 그 애가 신부가 될 걸 알았어요. 의심의 여지가 없었죠. 그런데 교황까지 갈 거라고 생각할 정도는 아니었단 말이죠" 교황의 둘째 형은 소름 돋는 일화도 공개 [존 프리보스트/교황 레오14세 둘째 형] "재밌는 얘기가 하나 있는데, 제 생각에 동생이 1학년 때인가 길 건너에 사는 동네 여성 중 한 명이 동생에게 말했어요. '너는 최초의 미국 출신 교황이 될 거야'라고요. 그 여자는 6살짜리 꼬마를 보고 그런 걸 감지했단 건데, 어떻게 알았는지는 모르죠. 누가 알겠어요." 가족이다 보니, 아무래도 염려가 앞서는 것 같은데 [존 프레보스트/교황 레오14세 둘째 형] "상당히 영광스러운 일이죠...사람들은 그가 하는 일을 주의깊게 지켜볼 거예요. 최초의 미국 출신 교황으로서, 시카고 출신 첫 교황으로서, 그리고 한 명의 수도사로서 말이죠." 전임 교황의 측근이면서도 균형잡힌 성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 레오14세 약자들의 아픔을 잘 보듬을 것이라는 믿음도 전했습니다. [존 프레보스트/교황 레오14세 둘째 형]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동생이 제2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의 고통과, 억압받고 목소리를 못 내는 사람들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고, 그런 차원에서의 행동을 계속 보여줄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극좌나 극우가 아니라 딱 중간 정도일 거예요." 한편 시카고 출신 첫 교황 탄생에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컵스 구단이 서로 "교황은 우리 팀 팬"이라며 재치있는 논쟁을 벌이기도 했는데, 둘째 형은 "동생은 화이트삭스 골수팬"이라며 깔끔하게 논란을 정리했습니다. 영상출처 : AP #교황 #바티칸 #콘클라베 #레오14세 #찐형제 #미국 #시카고 #연합뉴스TV #씬속뉴스 #교황 #바티칸 #콘클라베 #레오14세 #찐형제 #미국 #시카고 #연합뉴스TV #씬속뉴스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https://bit.ly/3yZBQfA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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